세대별 플랫폼 이용 차이 (쉬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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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를 얻기 위해서 가끔 들어가는 편인데 재밌는 그림이 있어서 가지고 와보았다.
제목은 Media Consumption in the age of COVID-19.
코로나 19로 인해서 어떤 미디어 플랫폼 사용률의 변화가 가장 큰지를 알아보는 리서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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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미국과 영국에서 약 4000명 가까운 16세~64세의 인터넷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리서치를 한 결과인데 우선 16세~23세에 해당되는 GEN Z (Z 세대)의 경우를 한번 보자. 역시나 Online videos, Online TV/streaming의 증가폭이 가장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Z세대들은 유년기때 부터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유튜브 등에 빨리 노출되어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되긴 하는데 반대로 전통적인 신문이나 라디오의 이용은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하지 않은 수준이다.
네이버에 Z세대를 검색해보니 아래와 같이 용어사전에 들어가 있었다.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고 개인적이고 독립적이며 경제적 가치를 우선시하는 등 이전세대와 다른 소비패턴을 보이는 세대.
밀레니얼 세대
다음은 밀레니얼 세대. Z세대에 비해 전반적으로 고르게 미디어 플랫폼 이용률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필자의 형제의 경우에도 TV를 보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유튜브도 보고 있고 주말에 짬날때는 PS4를 이용해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밀레니얼 세대의 정의에 대해서 보다보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회생활을 시작해 다른 세대보다 물질적으로 궁핍해 결혼과 내집 마련을 포기하거나 미루는 특징이 있다... 라는 부분이 참 슬프게 다가왔다. 필자의 언니가 다니는 회사에도 최근 5년만에 신입사원이 들어왔는데 스펙은 역대 최고라고 하지만 그만큼 취업시장 자체가 바늘구멍이라 취업 자체가 굉장히 어려워졌고 수입이 불안정하다보니 내 한몸 건사하기도 어려운 실정이 되었다고 한다.
X세대
X세대는 TV 이용률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Online videos 는 Z세대나 밀레니얼세대보다는 증가폭이 적지만 Online TV/Streaming과 Online Press, Radio는 오히려 Z세대보다 더 많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직장에서 X세대라고 하면 후임들도 어느정도 있을 나이대이고 가정도 꾸려서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한참 하고 있을 나이대인데 후배들에게도 위엄을 보여줄 때가 있지만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따라 때로는 꼰대라는 소리도 들을 수 있는 그런 세대인것 같다.(ㅎㅎ)
베이비 부머
전반적으로 증가폭이 적기는 하지만 TV 시청은 확실히 많이 늘었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신 분들께는 온라인이라는 플랫폼에 대한 거리감이 있고 뭔가를 배우기도 쉽지 않으니 말이다.
은퇴를 하고 인생의 2막을 시작할 시기. 요즘에는 평균수명이 많이 늘어나서 100세까지 사는 사람도 종종 보이는데 은퇴를 하고도 30~40년을 별다른 직업이 없이 더 살아야 되니 연금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른 직업을 생각해 보는건 요즘 시대에 필수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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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쉬어가는 타임으로 세대별 플랫폼을 대하는 양상의 변화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다.
앞으로 코로나로 인해 더욱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관심과 집중이 더해지면 더해지지,
덜 해지지는 않을 것이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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