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플랫폼, 조아라 vs 문피아
플랫폼이란?
플랫폼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역에서 기차를 타고 내리는 곳을 말합니다.
사람들이 기차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하는 승강장이 바로 플랫폼입니다.
이러한 플랫폼이 지금 이렇게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는
플랫폼을 통해 사람들이 기차를 쉽게 이용하듯 수요와 공급이 만나도록 하는
생태계를 형성하는 곳으로 비즈니스 전략의 새로운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인해 플랫폼은 누구나 쉽게 만나 원하는 가치를 교환하도록 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웹소설이나 웹툰의 공급자와 수요자가 만나는 곳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에서 각각의 홈페이지를 구축해서 서비스 를 제공해습니다.
그러다보니 유지비용도 크고,
소비자들이 각각의 홈페이지를 찾아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을 플랫폼을 통해 해결했습니다.
공급자의 홍보, 유지비용 절감과
수요자들의 다양한 컨텐츠를 고를 수 있는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플랫폼의 종류
개인적으로 플랫폼을 크게 1차 플랫폼과 2차플랫폼, 둘로 나누어 봅니다.
<1차플랫폼>
공급과 수요를 동시에 진행하는 플랫폼
여기서 공급이라 함은 작가등용문으로 누구나 쉽게 만화,소설 등의 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 것,
수요라 함은 글이 많다보니 독자도 많이 몰려들어 누구나 쉽게
자신이 원하는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웹소설 분야의 대표적 1차 플랫폼을 살펴보면,
조아라, 문피아가 존재합니다.
이 두 플랫폼은 웹소설이 생기기 이전부터 존재하던 플랫폼입니다.
조아라(JOARA)
명칭 : JOARA
설립일 : 2007년 3월
업종명 : 포털, 인터넷, 컨텐츠
현재 문피아와 더불어 한국의 주요 웹소설 사이트중 하나입니다.
누구나 쉽게 소설을 올릴 수 있다는 사이트 특성상 수준 낮은 글도 많지만,
글이 많다보니 독자도 많이 몰려들어 일정 퀄리티 이상만 유지하면 고정독자들이 생깁니다.
그래서 국내 웹소설 사이트 중 독자가 많은 편입니다.
문피아(MUNPIA)
조아라와 더불어 한국 웹소설 주요 연재 사이트 중 하나입니다.
무협소설 작가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사이트이다 보니 연령대가 30~40대로 높습니다.
또한 자유연재란 / 작가연재란 분리 등 여러가지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판타지 작가/독자들을 대거 받아들였습니다.
무협 이외에도 판타지, 로맨스, 일반, 라이트 노벨 등의 장르가 존재하지만,
가장 활발한 것은 무협물입니다.
가입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글을 연재할 수 있고,
자유 연재란에 7만 5천자(판타지/무협SF/기타 등) 또는 5만자(로맨스/일반소설/라이트 노벨)
이상 연재하면 일반 연재란으로 옮겨 갈 수 있습니다.
독자들을 위해 골든베스트, 선호작 베스트, 오늘의 베스트, 신인 베스트,
장르별 베스트(무협/판타지/로맨스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랭킹이 존재합니다.
다만 골든베스트와 오늘의 베스트 말고는 작품의 조회수를 올리는 데에
별로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출판사 소식에는 각 출판사가 발간하는 신간 소식이 날마다 올라와서 빨리 볼 수 있습니다.
2015년 부터 매년마다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이라는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보통 문피아 내에서 진행되며, 해당 공모전에 제출되는 참가작들은
수상할 경우 문피아와 단독계약하여 유료연재로 진행하게 됩니다.
웹소설 분양의 플랫폼. 흥미있네요.
답글삭제앞으로도 기대합니다.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공급하고 소비하는 플랫폼이 있었군요
답글삭제잘 보고 갑니다~!